3월부터 차례로 출간 예정인 대실 해밋의 단편집을 네이버 웹소설에서 출간에 앞서 연재합니다. 별도의 샘플북 출간을 안 할 계획이므로 내용과 번역 품질을 알고 싶으신 분은 꼭 연재물을 읽어보시고 구매 여부를 결정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만큼 재미와 번역에 대해서는 자신이 있습니다. 대부분 단편이 국내 초역이고 이미 번역 소개된 단편은 가능한 제외했습니다(몇 편 있기는 합니다). 수록작 등 상세한 정보도 곧 전해드리겠습니다. 웹소설 연재 게시판 주소 http://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200221
(소설만을 기재하고 논픽션, 각본 등은 제외했다) ◈ 장편 01. The Time Machine (1895) - 타임머신 (아이디어회관, 일신서적, 범우사, 엔북, 문예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열린책들, 오멜라스, 가지않은길 등) 02. The Wonderful Visit (1895) 03. The Island of Doctor Moreau (1896) - 모로 박사의 섬 (문예출판사) 04. The Wheels of Chance (1896) 05. The Invisible Man (1897) - 투명인간 (서문당, 문예출판사, 열린책들 등) 06. The War of the Worlds (1898) - 우주전쟁 (아이디어회관, 해문, 범우사, 학영사, 책세상, 베가북스, 집사재, 황금가지 등) 07...
페가나북스 024 훗날 일어날 이야기 H.G. 웰스, 엄진 옮김 A Story of the Days to Come | H. G. Wells 발행일 | 2013년 12월 가격 | 3,000원 ISBN | 978-89-98157-08-1 (05840) ◈ 책소개 22세기 런던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모험의 로망 소설가이자 사상가 웰스의 문명 비판 SF 중편 때는 서기 22세기, 장소는 초거대 도시로 성장한 영국 런던. 사람들은 공기를 넣어 부풀인 옷을 입고 자동으로 움직이는 도로를 통해 이동하며 생활하고 있다. 집과 가족이란 개념은 희미해져 성인이 되면 독립하여 호텔에서 지내는 게 당연해진 시대. 당대의 표본과도 같은 양식 있는 인물 모리스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다. 자신의 딸 엘리자베스가 가난하고 변변찮은 청년..
*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몽상가의 이야기』 일부를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http://pegana.tistory.com/124 * 공개 기간 : 무기한 (10/30~11/11 이후 일부 공개) 거지들 The Beggars 얼마 전에 나는 피카딜리(Piccadilly)를 걸으면서 동요와 그리운 옛 로망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점원들이 시커먼 프록코트와 모자 차림으로 지나다니는 걸 보면서 옛날 동요집 속의 한 구절을 떠올렸다. ‘붉은 옷을 입은 런던의 상인들.’ 거리는 로망도 없고 따분하기만 했다. 아무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그때 개가 짖는 소리에 생각은 방해를 받았다. 거리에 있는 모든 개가 짖는 것만 같았다. 온갖 종류와 크기를 한 갖가지 개들이 말이다. 개들은 ..
페가나북스 021~23 릴리스 조지 맥도널드, 엄진 옮김 LILITH | George MacDonald 발행일 | 2013년 11월 가격 | 각권 2,000원 ISBN | 1권 978-89-98157-06-7 2권 978-89-98157-07-4 (05840) ◈ 책소개 J.R.R. 톨킨과 C.S. 루이스가 입을 모아 스승이라 칭송한환상문학의 거장 조지 맥도널드의 대표작 국내 초역 옥스퍼드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가신 부모의 영지를 물려받기 위해 고향집에 돌아온 베인. 어느 날 서재에서 유령과도 같은 인물의 모습을 발견하고 뒤쫓던 그는 처음 들어가 본 다락방에서 낡은 거울을 발견한다. 자신도 모르게 거울을 통해 낯선 세상으로 이동하게 된 베인의 앞에 나타난 것은 말을 하는 까마귀였다. 그가 바로 서재에 봤..
*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몽상가의 이야기』 일부를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http://pegana.tistory.com/124 * 공개 기간 : 무기한 무익한 도시 The Idle City 옛날에 〈무익한 도시〉라 불리던 도시가 있었다. 거기서 사람들은 무의미한 이야기를 나눴다. 그곳에 들어가려는 사람은 누구나 통행료 대신에 입구에서 무의미한 이야기를 해야만 하는 관습이 있었다. 그래서 누구나가 문가에서 문지기에게 무의미한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면 방해받거나 상처 입는 일 없이 도시로 들어갈 수 있었다. 밤이 되어 도시의 왕이 깨어나 침실 복도를 왔다 갔다 하면서 죽은 왕비의 이름을 부를 때면 문지기들은 서둘러 문을 닫고 왕의 침실로 가서 바닥에 앉아 모아온 이야기를 왕에게 들려주었..
*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몽상가의 이야기』 일부를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http://pegana.tistory.com/124 * 공개 기간 : 무기한 어느 날 밤 이르드는 날카로운 돌도끼를 들고 로의 집으로 몰래 들어갔다. 매우 조심스레 움직였으나 로가 기르는 개 워너(Warner)가 발소리를 듣고 주인의 문 앞에서 낮게 으르렁거렸다. 이르드가 오두막에 접근하자 로가 자기 검에게 부드럽게 말을 거는 소리가 들렸다. 로는 이렇게 말했다. “조용히 잠들거라, 죽음아. 편히 쉬거라, 옛 검아.” 이어서 이렇게 말했다. “또 왜 그래, 죽음아? 쉿, 조용히 있어.” 이어서 또 이렇게 말했다. “배가 고픈 거니, 죽음아? 아니면 목이 마른 거야, 불쌍한 옛 검아? 죽음아, 이제 조금만 더..
이 글은 2012년 1월에 있었던 잡지 녹스앤룩스 창간호에 싣기 위한 인터뷰 기사의 원본입니다. 녹스앤룩스가 휴간된지 오래되어 읽기가 힘들어졌다는 점도 있고, 기사는 인터뷰를 토대로 기자분이 새로 썼기 때문에 원문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 여기에 싣습니다. 실은 인터뷰를 할 때 이미 공개하기로 녹스앤룩스 측과 이야기는 했었는데 적당한 시기를 찾다가 제가 잊어버리는 바람에;; 묻혔다가 블로그 인터뷰 소개 기사의 부실함을 지적해주신 도서출판 불새 편집장님 덕분에 기억이 나서 이렇게 공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2012년 초의 글이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이나 전망과 다른 점이 있고 제 생각이 변한 부분도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전자책으로 기획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
*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몽상가의 이야기』 일부를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http://pegana.tistory.com/124 * 공개 기간 : 무기한 검과 우상 The Sword and The Idol 석기 시대 말기의 추운 겨울이었다. 태양이 솔드(Thold) 평원 너머로 빛을 뿜으며 졌다. 구름은 없고 그저 차가운 푸른 하늘과 절박한 별들뿐이었다. 잠든 대지 표면에는 밤의 냉기가 더해갔다. 마침내 동굴에서 일어나 몸을 떨면서 살그머니 나온 것은 일몰과 함께 배회하는 관습을 지닌 대지의 아이들이었다. 그들은 들판을 조심스레 이동하며 눈을 어둠속에서 빛냈고, 서로 교차하면서 각자의 코스를 돌았다. 어느 날 갑자기 평원 한가운데에 인간의 존재를 증거 하는 무시무시한 징후가 생겨났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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