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간단 결산

바빴는지 귀찮았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작년에는 결산 포스팅이 없어서 올해는 올려봅니다.

되도록 매년 해보겠습니다.

다만 전자책 특성상 정산이 다 안 된 부분이 있어서 기간은 2013년 10월~2014년 10월 판매량 데이터를 바탕으로 했습니다.

판매량 순위 (유료도서만)

1위 그림자 없는 범인 - 일본 추리소설 단편집

2위 몽상가의 이야기

3위 감방 - 일본 추리소설 단편집 2

4위 해이기 - 일본 환상소설 단편집 2

5위 콘티넨털 탐정

6위 페어웰 살인사건

7위 심령 살인사건

8위 스페이드라 불리는 남자

9위 페가나의 신들 1

10위 괴몽- 일본 환상소설 단편집

전체적인 경향을 보면 추리소설의 인기가 가장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0권 중에 6권이 추리소설, 4권이 환상소설에 속합니다.

또한 영미소설이 5권, 일본소설이 5권인데 전체 출간작은 영미소설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일본소설의 인기가 높은 걸로 보입니다. 다만 저희 출판사의 특성상 로드 던세이니의 작품이 많기 때문에 그 점은 감안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예상 가능한 결과였으나 유일하게 '몽상가의 이야기'의 판매량이 기대 이상으로 높았습니다.

판매량과 수익은 2013년도보다 증가했습니다. 대실 해밋 단편집 3권이 선전했기 때문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크로스카운터에 짧은 광고를 냈는데 효과가 없지는 않나 생각합니다.

기간별 판매량(많은 순서대로, 무료도서 제외)

14/10월 - 14/8월 - 14/5월 - 13/12월 - 14/6월 - 13/11월 - 14/3월 - 14/7월 - 14/1월 - 14/2월 - 13/10월 - 14/4월 - 14/9월

기간별 수익(많은 순서)

14/5월 - 14/6월 - 13/11월 - 14/8월 - 14/10월 - 14/3월 - 14/7월 - 13/12월 - 14/1월 - 13/10월 - 14/4월 - 14/2월 - 14/9월

수익과 판매량 모두 봄에서 여름에 걸쳐 많은 걸로 집계되었습니다.

대실 해밋 단편집의 영향도 있었겠지만 재작년 데이터를 봐도 전반적으로 여름과 겨울에 강세인 걸로 보입니다.

글로만 쓰니까 알아보기가 힘든데 만들 여력이 되면 다음에는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