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로봇과 침대의 무게』 전문을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로봇과 침대의 무게 * 공개 기간 : (무기한) 이것을 인쇄소에 보내서 썩 맵시 나게 인쇄를 해왔겠지.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기회로 박사 댁에서 시식회를 열기로 각 방면에 초대장을 보냈네그려. 그 초대장에는 그저 ○○병이라 할 뿐 원료며 그 동기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없는 것은 다시 말할 필요는 없겠지. 크리스마스 한 사나흘 전부터는 꽤 분주하데. 겨울이라 대변의 자양분이 썩을 염려는 없어. 그래서 소제부에게 부탁해서 열 통을 사들였네그려. 그리고 그것을 분석하고 처리하고 하느라고 사나흘 동안은 박사, 나, 수남이, 복동이 임시 조수 두 사람, 모두 다 똥 속에서 살았네그려, 더럽기가 짝이 있겠나, 에이 구역..
*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로봇과 침대의 무게』 전문을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로봇과 침대의 무게 * 공개 기간 : (무기한) K박사의 연구 김동인 * 일부 원문의 의미를 해치지 않는 한에서 맞춤법을 수정했습니다. “자네 선생은 이즈음 뭘 하나?” 나는 어떤 날 K박사의 조수로 있는 C를 만나서 말 끝에 이런 말을 물어 보았다. “노신다네.” “왜?” “왜라니?” “그새 뭘 연구하고 있었지?” “벌써 그만뒀지.” “왜 그만둬?” “말하자면 장난이라네. 하기야 성공했지. 그렇지만 먹어 주질 않으니 어쩌나.” “먹다니?” “글쎄. 이 사람아, 똥을 누가 먹어.” “똥?” “자네 시식회에 안 왔었나?” “시식회?” C의 말은 전부 〈?〉였다. “시식회까지 모를 적에는 자네는 모르는 모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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