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나북스 042 불꽃 올라프 스태플든 지음, 엄진 옮김 The Flames | Olaf Stapledon 발행일 | 2017년 7월 가격 | 3,000원 ISBN | 978-89-98157-29-6 (05840) ◈ 책소개 태양에서 온 불꽃 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환상소설 올라프 스태플든 만년의 역작으로 먼 옛날 태양에서 살다가 지구로 오게 된 불꽃 생명체와의 만남을 다룬 편지 형식의 소설. 『최후이자 최초의 인간』, 『스타메이커』와 같은 소재 및 주제의식을 공유한다. 얼핏 종교적인 혹은 뉴에이지 같은 느낌을 주는 테마를 스태플든은 과학적 상상력으로 만들어낸 외계 생명체를 통해 흥미롭게 전달한다. ◈ 차례책머리에편지후기 ◈ 저자소개 지은이 올라프 스태플든 Olaf Stapledon, 1886~1950 ..
페가나북스 041 최후이자 최초의 인간 올라프 스태플든 지음, 엄진 옮김 Last and First Men | Olaf Stapledon 발행일 | 2017년 6월 가격 | 6,000원 ISBN | 978-89-98157-28-9 (05840) ◈ 책소개 20억 년에 걸친 장대한 인류의 미래 역사 20세기 서구 지성인이 상상한 인류와 지구의 미래. 세계의 통합, 멸종의 위기, 화성인과 조우, 신체 개조, 금성과 해왕성으로 이주…… 무려 20억 년에 걸쳐 17번의 진화를 겪는 인류의 흥망성쇠를 장대한 스케일로 그려냈다. 시간으로도 공간으로도 스태플든은 동시대 누구보다 더 멀리 아득한 저편을 바라본 몽상가이다. 단순한 공상만이 아니라 과학, 철학, 사회, 문화적 소양에 바탕을 둔 개연성 있는 상상을 펼쳐냈다..
(소설만을 기재하고 논픽션, 각본 등은 제외했다) ◈ 장편 01. The Time Machine (1895) - 타임머신 (아이디어회관, 일신서적, 범우사, 엔북, 문예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열린책들, 오멜라스, 가지않은길 등) 02. The Wonderful Visit (1895) 03. The Island of Doctor Moreau (1896) - 모로 박사의 섬 (문예출판사) 04. The Wheels of Chance (1896) 05. The Invisible Man (1897) - 투명인간 (서문당, 문예출판사, 열린책들 등) 06. The War of the Worlds (1898) - 우주전쟁 (아이디어회관, 해문, 범우사, 학영사, 책세상, 베가북스, 집사재, 황금가지 등) 07...
페가나북스 024 훗날 일어날 이야기 H.G. 웰스, 엄진 옮김 A Story of the Days to Come | H. G. Wells 발행일 | 2013년 12월 가격 | 3,000원 ISBN | 978-89-98157-08-1 (05840) ◈ 책소개 22세기 런던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모험의 로망 소설가이자 사상가 웰스의 문명 비판 SF 중편 때는 서기 22세기, 장소는 초거대 도시로 성장한 영국 런던. 사람들은 공기를 넣어 부풀인 옷을 입고 자동으로 움직이는 도로를 통해 이동하며 생활하고 있다. 집과 가족이란 개념은 희미해져 성인이 되면 독립하여 호텔에서 지내는 게 당연해진 시대. 당대의 표본과도 같은 양식 있는 인물 모리스에게는 고민이 하나 있다. 자신의 딸 엘리자베스가 가난하고 변변찮은 청년..
*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로봇과 침대의 무게』 전문을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로봇과 침대의 무게 * 공개 기간 : (무기한) 천 년 후의 세계 千年後の世界 운노 쥬자 海野十三 냉동수면 젊고 야심찬 과학자 후루하타(フルハタ)가 관 속에서 눈을 뜬지도 이레가 지났다. “어떻게 된 거지? 이미 관 뚜껑을 두드리는 사람이 있고도 남을 때인데.” 관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아는 나무로 짠 관이 아니다. 몰리브덴 합금 MO-902번이라는 용융점이 높은 굉장한 금속으로 만든 5중관이다. 또한 관 속은 목재 관처럼 겨우 누울 정도로 좁은 형태가 아니라 꽤 넓다. 천장이 높은 다다미 10장 정도의 넓이다. 거기다 침대도 있으며 냉동기계도 있고, 온도조절기도 있고, 가스 발생기라든지 발전기라든지 신호기..
*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로봇과 침대의 무게』 전문을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로봇과 침대의 무게 * 공개 기간 : (무기한) 그리하여 다음날 오후 그 과학자가 찾아왔다. 이름은 그레이드라고 했다. 니첸스 씨는 직접 역까지 마중을 나가 열렬히 환영했다. 그레이드 씨의 모습은 성주의 가슴속에서 마치 전인미답의 땅에서 헤매던 사람이 구조대를 봤을 때와 같은 기분을 불러일으켰다. 그래도 오랫동안 머물던 수상한 존재가 그의 눈앞에 모습을 드러내려 한다는 말하기 어려운 공포에 대해서는 입 밖에 내지 않았다. 그 대신 방을 하나씩 안내하며 돌아다니고, 그림과 가구를 보여주고, 중앙난방 장치의 설명을 하며 이래저래 하는 사이 저녁 시간이 되었다. 니첸스 씨는 그레이드 씨에게 샴페인과 화이트와인을..
*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로봇과 침대의 무게』 전문을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로봇과 침대의 무게 * 공개 기간 : (무기한) 전리층의 유령 The Ghosts of the Heaviside Layer 로드 던세이니 Lord Dunsany 남아프리카 카루(Karoo)고원에 있는 5만 에이커 농장에서 농부 한 사람이 양을 기르며 부지런히 살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무성한 떨기나무 덤불과 붉은 바위틈에서 금광을 발견했다. 황금이라는 것은 저절로 런던으로 끌어 모아지는 것이라 여겼기에 이를 계기로 농부는 끌려가듯이 런던으로 떠났다. 하지만 이것은 그 농부의 이야기가 아니다. 그 아들 장 니첸스 씨의 이야기다. 따오기도 본 적이 없고, 철이 들었을 무렵의 기억이라고 하면 런던의 거리와 버..
*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로봇과 침대의 무게』 전문을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로봇과 침대의 무게 * 공개 기간 : (무기한) 4 “이 침대는 너와 나만의 것으로 해두고 싶어.” 슌타로는 쑥 들어간 눈 속에서 힘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네.” “여기만은 더럽히지 마.” “맹세할게요.” “그래. 자, 이 로봇을 소중히 대해줘. 나라고 생각해.” “무척 정교하군요.” 피부의 느낌, 체온, 그 훌륭한 기능, 미량의 전기에 의한 매혹적인 자극. 그건 기계에 의해 느끼는, 기계에 의해서만 느낄 수 있는 여성에 있어서도 놀라운 느낌이었다. “나는 기계기사지만…… 이 로봇에 대해서만은 생리학 연구를 더해왔어.” “그런 듯하네요.” “그와 동시에 나는 영혼의 신비를 믿을 수 있게 되었어.” “영혼..
*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로봇과 침대의 무게』 전문을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로봇과 침대의 무게 * 공개 기간 : (무기한) 로봇과 침대의 무게 나오키 산주고 ロボットとベッドの重量 直木三十五 1 “너 정말 마음속으로 나를 사랑하고 있어?” KK 전기기구제작소 로봇부 주임기사 나츠미 슌타로(夏見俊太郎)는 병이 몸을 좀먹고 있고 거기다 피로로 지친 얼굴과 목소리로 아내에게 낮은 목소리로 말을 걸었다(병자는 어째서 이렇게 끈질긴 걸까). 아내는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예, 사랑하고말고요.” 아내의 볼은 신선한 과일처럼 반들반들하고 황금빛 머리카락이 희미하게 빛나고 있으며 허리는 우아한 곡선으로 풍만함을 드러내고 있고 다리는 팽팽하고 매끈했다. “내가 죽으면 독신으로 지내지 않겠지.” ..
* 페가나 북스의 전자책 『로봇과 침대의 무게』 전문을 연재합니다. * 서지정보 및 판매처 안내 : 로봇과 침대의 무게 * 공개 기간 : (무기한) 이것을 인쇄소에 보내서 썩 맵시 나게 인쇄를 해왔겠지. 그리고 크리스마스를 기회로 박사 댁에서 시식회를 열기로 각 방면에 초대장을 보냈네그려. 그 초대장에는 그저 ○○병이라 할 뿐 원료며 그 동기에 대해서는 찍소리도 없는 것은 다시 말할 필요는 없겠지. 크리스마스 한 사나흘 전부터는 꽤 분주하데. 겨울이라 대변의 자양분이 썩을 염려는 없어. 그래서 소제부에게 부탁해서 열 통을 사들였네그려. 그리고 그것을 분석하고 처리하고 하느라고 사나흘 동안은 박사, 나, 수남이, 복동이 임시 조수 두 사람, 모두 다 똥 속에서 살았네그려, 더럽기가 짝이 있겠나, 에이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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