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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16년 간단 결산

pilza2 2016. 12. 28. 19:00

올해도 돌아온 간단한 결산 보고입니다.

전자책 정산 시기의 특성상 2015년 11월부터 2016년 10월까지의 수치를 기준으로 한 결과입니다.


판매량 순위(유로 도서만)

1위 그림자 없는 범인
2위 괴몽
3위 꿈속 살인
4위 감방
5위 해표도
6위 해이기
7위 로봇과 침대의 무게
8위 판의 죽음
9위 텐구
10위 선거 살인사건
10위 경이의 서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일본 소설 싹쓸이!'입니다. 10위 중 8종이 일본 소설, 한 종도 일본 소설이 포함된 단편집입니다. '판의 죽음'만이 유일하게 일본 소설이 아니군요.

2015년 순위가 여러 소설, 여러 장르가 골고루 포진한 것과 대조적으로 올해는 일본 소설, 추리 소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사실 올해 신간이 야만인 코난 시리즈밖에 없고 그나마도 출간이 후반부에 이루어졌기에 순위에 크게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검은 해안의 여왕'이 12위). 코난 시리즈의 판매량은 비교적 괜찮은 편입니다만 실제 순위는 내년에 확인할 수 있겠네요.


다운로드 순위(무료 도서)

1위 달의 첫 방문자 1
2위 페가나 무크 Vol.1
3위 야만인 코난 시리즈 해설서
4위 페가나의 신들 (샘플북)
5위 시간과 신들 (샘플북)

무료 도서는 상기 3권이 압도적인 다운로드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참고로 유로 도서 1위인 '그림자 없는 범인'은 수치로 4위보다 더 높습니다.


※ 판매량과 수익은 각각 다른 수치를 기준으로 만든 도표입니다.


기간별 판매량(유료도서만, 무료 제외)

1위 2015년 11월

2위 2015년 12월

2위 2016년 3월

4위 2016년 10월

5위 2016년 7월


기간별 수익(매출에서 정산후 순이익)

1위 2016년 10월

2위 2016년 9월

3위 2015년 11월

4위 2015년 12월

5위 2016년 3월


작년과 비교하면 10월과 11월의 판매량 및 수익이 높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신간 간격 때문인지 독서의 계절 가을이라 그런지는 좀 더 데이터가 쌓여야 판단할 수 있을 것 같군요.


2016년 10월의 매출액 및 수익은 페가나 창업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10월까지의 수치가 2015년 전체 수치를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소액입니다만 매년 성장하고 있군요. 야만인 코난 시리즈가 견인한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몇 달은 더 활약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2016년은 여러 사정도 있어 야만인 코난 시리즈만 출간했으나 2017년은 꽤 풍부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달에 한 권씩은 신간을 낼 계획이오니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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