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발췌문 모음 (2011~2015)

※ 트위터는 휘발성이 강하여 타임라인에서 밀려난 지나간 글은 찾아 읽기가 힘들고 금방 잊혀지는 단점이 있습니다(원래 그런 매체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트위터 글 중에서 남겨둘 필요가 있는 글을 따로 모아봤습니다.
※ 월 단위로 최신글이 위에 옵니다.

[2015년 7월 ~ 12월]

[2015년 1월 ~ 6월]

2015년 1월 5일

2015년 3월 31일

[2014년 7월 ~ 12월]

2014년 7월 1일

2014년 8월 18일

2014년 9월 4일

2014년 12월 31일

[2014년 1월 ~ 6월]

2014년 1월월 1일

2014년 1월월 1일

2014년 2월 3일

2014년 2월 3일

2014년 2월 3일

2014년 3월 31일

2014년 6월 3일

[2013년 7월 ~ 12월]

July 1, 2013

July 23, 2013

July 23, 2013

August 19, 2013

September 6, 2013

October 14, 2013

October 28, 2013

2013년 11월월 11일

2013년 11월월 18일

2013년 12월월 2일

[2013년 1월 ~ 6월]

January 20, 2013

January 22, 2013

January 27, 2013

February 27, 2013

March 5, 2013

April 23, 2013

May 1, 2013

[2012년 8월 ~ 12월]

사실 지금 출판계가 바로 그런 식으로 가고 있죠. 책이 안 팔린다고 책값을 올리면 어차피 안 살 사람은 계속 안 사고 사는 사람만 사고 있는데 단골손님을 왕이 아니라 호구로 취급하는 꼴입니다.
12년 8월 16일 - 9:52 PM

뭐 페가나의 책은 지나치게 싸니까요;; 어차피 안 팔리고 살 사람만 사니까 값을 비싸게 매기는 게 좋다는 의견도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런 식의 단골손님을 호구 취급하는 식의 상법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12년 8월 16일 - 9:46 PM

@deretta 구간이 종이책보다 싼 건 유통, 재고관리 등의 부담이 없어서 그런 거고 기간한정 할인이나 잡지가 매우 싼 건 북워커 이용자를 늘리는 홍보 목적입니다. 결국 거대자본 카도카와니까 가능한 일이죠. 우리나라는 영세해서 힘듭니다.
12년 8월 13일 - 4:48 PM

@deretta 그럼 북워커는 왜 가능하냐? 일단 책값이 종이책과 별 차이 없거든요(신간은 똑같은 걸로 압니다). 원래 종이책 원가는 서점 등 유통마진을 제외하면 정가의 60~70%이므로 애플 수수료를 떼도 타격이 없죠.
12년 8월 13일 - 4:44 PM

@deretta 전자책에 대한 불만글을 봤는데요. 현재 국내 전자책 판매 사이트는 아이폰/아이패드에서 앱내결제를 안 하고 있습니다(안드로이드는 합니다). 애플이 책값 30%를 수수료로 가져가거든요.
12년 8월 13일 - 4:41 PM

전자책 도서 정가제가 실행되었으나 페가나 북스의 가격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앞으로 출간될 전자책도 지금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12년 8월 2일 - 10:13 PM

사카구치 안고를 일본 문학 전공하는 사람이나 접하는 이름으로 알았다면 '불연속 살인사건'으로 대표되는 추리 작가 안고의 새로운 면모를 접하시길 바랍니다. http://t.co/DFFvQquz

— 페가나 북스 (@Pegana_eBooks) August 24, 2012

[아침을 열며/8월 8일] 책 읽을 권리 http://t.co/N93uGYmF 조효제 교수가 쓴 한국일보 칼럼입니다. 독서를 인권의 관점에서 얘기하고 있습니다.

— 페가나 북스 (@Pegana_eBooks) September 5, 2012

저희 페가나는 설령 박정근 씨가 사회당원이 아니며 진심으로 북한을 찬양하기 위해 트위터를 썼다 하더라도 기소중지를 촉구합니다. 유명인도 조직도 아닌 개인의 트위터 정도에 흔들릴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은 어리석지 않습니다.

— 페가나 북스 (@Pegana_eBooks) October 10, 2012

@cinefringe 로드 던세이니는 저희 출판사 이름을 봐서도 알겠지만 주력으로 생각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앞으로도 단편 위주로 더 많이 출간할 예정이니 지켜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페가나 북스 (@Pegana_eBooks) November 22, 2012

옥션, 네이트에 이어 이번 싸이월드도 면죄부. 정치인부터 기업까지 책임 안 지는 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판결에 대해 유감을 표합니다.

— 페가나 북스 (@Pegana_eBooks) November 23, 2012

서울시 청계천 문화재 훼손, 맥쿼리 특혜 민자사업, 세금둥둥섬, 물난리, 세금 낭비 주민투표 강행 등의 문제에 이명박, 오세훈이 책임은커녕 사과도 안 했듯이 이런 무책임 풍조는 큰 문제입니다.

— 페가나 북스 (@Pegana_eBooks) November 23, 2012

넥슨, 옥션, SK컴즈가 개인정보 유출 회원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길 촉구합니다. 아니면 개인정보 수집이 앞으로는 금지되도록 제도를 마련할 필요가 있습니다.

— 페가나 북스 (@Pegana_eBooks) November 23, 2012

[이벤트] 대선 투표율 60% 넘으면 신간 '로봇과 침대의 무게'를, 70% 넘으면 '달의 첫 방문자' 전문을 무료 공개, 80% 넘으면 페가나북스 1~10권을 ePub 파일로 무료 배포하겠습니다. http://t.co/8Ng64B6D

— 페가나 북스 (@Pegana_eBooks) December 12, 2012

[2012년 4월 ~ 7월]

셋째로 펄프에서 내겠다고 한 런칭 타이틀이 황금가지에서 낼 법한 작품들이라는 점. 소개문을 보니 밀리언셀러 클럽으로 나와도 손색이 없을 것 같네요. 본사가 계열사의 사업영역까지 넘보는 셈인데 앞으로 어찌 될는지.
posted at 20:56:55

둘째로 30대 남성을 주독자층으로 한다고 선언한 점. 현재 독서시장의 가장 큰 '고객님'은 20~30대 여성이고 30대 남성은 책 따위(?) 안 읽기로 유명한 계층인데 과연 공략에 성공할지 어떨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posted at 20:53:15

미스터노는 아마도 판매량 부진으로 고급 양장에 비싼 세계문학전집 시리즈로 도망(?)을 갔습니다. 과연 펄프는 얼마나 오래 버틸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지요. 우리나라는 페이퍼백이 안 된다는데 정말인지 아닌지 지켜볼 생각입니다.
posted at 20:51:24

첫째로 본격적인 페이퍼백을 시도한다는 점. 페이퍼백 비슷하게 했다가 포기한 열린책들의 미스터노가 있었죠. 유명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에게 의뢰해 만든 독특한(그러나 공간 낭비하는;;) 매대가 서점에서 확 눈에 들어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posted at 20:50:09

민음사에서 펄프(@pulp_book)라는 새로운 소설 브랜드를 준비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지켜보는 중.
posted at 20:48:35 (7월 9일)

블루엘리펀트 식으로 따지면 자기 책이 불태워졌던 이문열과 시드노벨은 불태운 사람을 모욕죄니 명예회손이니 해서 고소할 수 있겠군요.
posted at 20:02:03

같은(?) 출판사의 입장에서 봐도 고소는 오버이며 모회사를 닮아서 그런지 위압적이고 폭력적이라고 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하긴 조중동 광고주 불매운동을 영업방해라고 고소했고 그게 먹혔던 나라이니 저러는 거지 싶습니다만……
posted at 19:59:39

RT @toonism_world: 비윤리적인 내용이 담긴 작품을 번역했다고 소설과 출판사를 비난한 리뷰어에게, 출판사에서 모욕죄와 업무방해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했다네요. http://t.co/U8WoCSCD (표현의 자유? 표현의 자유! 아포님 고소에 대한 리포트, 콰지모도)
posted at 19:54:15 (7월 6일)

(요약) 연령별 비중에서 10대와 20대는 줄고 30대와 40대가 증가 추세인 것이 특이. 교보문고의 개인출판 퍼플로 나온 글이 소수나마 베스트셀러에 들어가 전망이 밝음. http://t.co/SmZwwZi9
posted at 21:53:28

(요약) 전자책 전체의 약 56%가 문학, 그 중 장르소설이 40%. 전자책 매출은 교보문고 전체의 2%. http://t.co/SmZwwZi9 2%라면 작아 보이지만 그래도 성장중입니다
posted at 21:50:36

(요약) 교보문고 전자책 주 이용자는 30대. 남성은 태블릿, 이북리더의 비중이 높고 여성은 스마트폰. 여성이 강세를 보이다가 올해는 남성의 비율이 증가. http://t.co/SmZwwZi9
posted at 21:49:13

RT @bloter_news: 교보문고 “전자책 매출 ↑…장르소설 인기” http://t.co/MFlVKOnr
posted at 21:44:43 (6월 19일)

공유정신이든 카피레프트이든 제작자, 공급자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팔려고 내놓은 물건을 그냥 가져가면서 공유하자, 홍보되잖아 라고 말하는 건 그저 도둑질일 뿐이죠.
4:16 PM - 26일 5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팀 오라일리의 말은 컨텐츠 제작자를 위해 할 수 있는 조언이지 불법 복제에 대한 변호는 아닙니다. 복돌이들의 핑계나 변명으로 이용될까 우려되네요.
4:15 PM - 26일 5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페가나 북스도 Non-DRM 전자책을 지지는 합니다만, 현실적으로 실현도 어려울 뿐더러 된다고 해도 선뜻 나서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게임이 6만개 팔리고 패치 다운로드는 110만건이 넘는 나라라서;;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1090685&category=203
11:12 PM - 4일 5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SF&판타지 도서관 이전 및 휴관에 대한 안내 http://www.sflib.com/97631#0 4월까지 운영하고 휴관한다고 합니다. 이전과 재개가 미정인 상태라니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착한 건물주께서 무료 임대해주심 좋겠지만 그럴 리는 없겠죠;;
7:24 PM - 2일 4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2012년 1월 ~ 3월]

그러나 제 소견으로는 신춘문예 등단하여 이렇다 할 작품 발표도 없이 1년후 잊혀지는 등단 작가보다 이런 문학상을 수상하고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들이 여러모로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1:40 AM - 17 3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그렇다면 뉴웨이브상 멀티문학상 조선일보 판타지상 네오픽션상도 등단으로 인정 안 할 가능성이 매우 높군요. 뭐 2000년대 이후로 등단이란 요식절차가 유명무실해지긴 했지만, 어쨌든 아직도 문단권력은 엄연히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1:39 AM - 17 3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한겨레] 소설은 이야기 예술의 샘독자 타오르게 하고 싶다 http://bit.ly/zlkGRE 비등단(?)작가 정유정 이야기. 이 기사를 통해 청소년문학상과 세계문학상 수상도 등단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1:37 AM - 17 3월 12 Tweet Button에서 작성 · 자세히

10권도 안 팔았는데 알라딘 주간 베스트 소설 전체순위 20위 안에 들 수 있을 정도로 전자책 시장규모는 작지만, 미래를 내다보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 미래는 대관절 언제 오시려나?
1:20 AM - 2 3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전자책: 페가나의 신들 1> - 로드 던세이니 http://aladin.kr/p/E000882435284 알라딘 전자책 판타지 부문 주간 판매 1위! 소설 전체에서 14위로 급상승중! 출간 석 달만에 웬 횡재(?)냐ㅠㅠ #페가나북스
6:49 PM - 26 2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현재 페가나북스의 전자책 판매는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세 곳에서만 이루어지고 있어서 별 기대는 안 합니다.;; 다른 곳은 개점휴업 상태. 리브로나 반디앤루니스에서는 등록한지 넉 달이 되도록 1권도 안 팔림……
9:37 PM - 23 2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사실 전자책을 파는 입장에서는 판매처가 한 곳으로 통일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독점이기 때문에 산업적으로 안 좋은 현상이지만요. 가령 미국에서 전자책은 아마존, 음악 다운로드는 아이튠스가 거의 독점 상태입니다.
8:15 PM - 1 2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DRM 문제는 전자책 업계의 가장 큰 고민이며 시장확대가 좀처럼 되지 않고 있는 이유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저도 좀 어떻게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8:13 PM - 1 2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전자책이든 앱이든 무슨 툴만 있으면 뚝딱 나오는 건 줄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일명 '높은 분'이란 거;; 그러니까 '우린 닌텐도 같은 거 못 만드냐'는 한심한 소리가 나오죠.
12:38 AM - 27 1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현재 전자책 관련 뉴스는 제작이 쉬워졌다는 말과 극소수의 성공사례만 나열하며 급성장을 얘기하지만 글쎄, 처음 구글 애드센스가 소개되고 인기 끌 때도 블로거들이 다들 수표받고 떼돈 벌 것처럼 말했지만 지금 돌아보면 어떨까?
12:26 AM - 27 1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게임뇌는 일본에서 들어온 3대 악습(?)중 하나로, 완전히 사이비지만 믿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 3대 악습은 혈액형 성격, 물이 답을 안다, 게임뇌입니다.
4:36 PM - 21 1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이 외에도 페가나 북스는 아직 총알(?)이 남아 있습니다. 에드거 앨런 포, 로버트 하워드, 조지 맥도널드, 유메노 큐사쿠, 사카구치 안고 등등의 국내초역이 줄줄이 대기중입니다. 포는 전집도 나왔는데 무슨? 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놀라실지도.
1:39 AM - 15 1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저희 페가나는 만화 탄압 및 박정근 씨 구속에 대해 큰 분노를 느끼며 표현의 자유 보장 및 국가보안법 폐지를 호소합니다.
7:39 PM - 11 1월 12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2011년 9월 ~ 12월]

저희 페가나만 잘 되고 마는 게 아니라 거창하게는 전자책 전문 출판사, 작가의 전자책 직접 출간 같은 사례가 많아지고 다들 잘 되는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야밤에 술 먹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12:55 AM - 4 12월 11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1962년 사망 작가(미안하지만 저작권 곧 소멸ㅋ) 요시카와 에이지, 헤르만 헤세, 윌리엄 포크너 등
11:56 PM - 12 10월 11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1963년 사망 작가(저작권 연장 적용의 행운아들? -_-) 올더스 헉슬리, C.S.루이스, 장 콕토, 로버트 프로스트
11:54 PM - 12 10월 11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솔직히 건스백의 작품은 저작권료를 주고 사올 정도로 대단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30년은 SF직지의 텍스트로만 그의 소설을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11:51 PM - 12 10월 11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이런, 휴고 건스백(1884~1967)의 저작권은 확 늘어나는군. 몇 년 안 남았다고 생각했는데…… SF작가들은 장수한다는 모 출판사 사장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11:50 PM - 12 10월 11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즉 쉽게 말해 1962년 이전 사망자의 저작권 보호기간은 50년, 1963년 이후 사망자는 70년. 외국 작가들 사망년도를 좀 찾아봐야겠군;;
11:39 PM - 12 10월 11

현재 추세로 FTA가 체결되면 EU에 이어 미국 작가의 저작권 시효도 70년으로 연장. 다만 소급 적용은 아니라고 하니 FTA체결 2년(유예기간) 후를 기준으로 사망 50년이 안 된 작가의 저작권 시효가 70년으로 연장됨.
11:32 PM - 12 10월 11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

페가나는 오늘 출판사 신고필증을 발급받은 신생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9:35 PM - 21 9월 11 Echofon에서 작성 ·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