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만을 기재하고 논픽션, 각본 등은 제외했다) ◈ 장편 01. The Time Machine (1895) - 타임머신 (아이디어회관, 일신서적, 범우사, 엔북, 문예출판사, 펭귄클래식코리아, 열린책들, 오멜라스, 가지않은길 등) 02. The Wonderful Visit (1895) 03. The Island of Doctor Moreau (1896) - 모로 박사의 섬 (문예출판사) 04. The Wheels of Chance (1896) 05. The Invisible Man (1897) - 투명인간 (서문당, 문예출판사, 열린책들 등) 06. The War of the Worlds (1898) - 우주전쟁 (아이디어회관, 해문, 범우사, 학영사, 책세상, 베가북스, 집사재, 황금가지 등) 07...
이 글은 2012년 1월에 있었던 잡지 녹스앤룩스 창간호에 싣기 위한 인터뷰 기사의 원본입니다. 녹스앤룩스가 휴간된지 오래되어 읽기가 힘들어졌다는 점도 있고, 기사는 인터뷰를 토대로 기자분이 새로 썼기 때문에 원문을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서 여기에 싣습니다. 실은 인터뷰를 할 때 이미 공개하기로 녹스앤룩스 측과 이야기는 했었는데 적당한 시기를 찾다가 제가 잊어버리는 바람에;; 묻혔다가 블로그 인터뷰 소개 기사의 부실함을 지적해주신 도서출판 불새 편집장님 덕분에 기억이 나서 이렇게 공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2012년 초의 글이기 때문에 현재의 상황이나 전망과 다른 점이 있고 제 생각이 변한 부분도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 전자책으로 기획을 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합니..
우선 제목이 낚시인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본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헬로우 블랙잭'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된 만화 'ブラックジャックによろしく(이하 블랙잭~)'의 작가 사토 슈호(佐藤秀峰) 씨는 2012년 9월 15일부로 자신의 만화 '블랙잭~'의 저작권 행사를 포기하고 완전 무료 공개했습니다. 무료로 볼 수 있게 인터넷에 공개한 건 물론이고 이를 자기 사이트에서 유료든 무료든 이용해도 좋으며 이 만화를 원작으로 한 동인지, 소설, 영화, 드라마 등 2차 창작도 로열티 지불 없이 자유로이 가능하고 만화의 일부 컷을 잘라서 홍보용 이미지로 써도 되는 등 사실상 저작권이 없는 공개물과 동등한 수준으로 이용을 허락한 것입니다. 유례가 없는 일이라 당시에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더구나 이 만화는 문화청 미디..
다른 글에서 일본의 출판계가 보수적이어서 전자책이 잘 안 되는 취지의 이야기를 했는데 그 생각을 고쳐야 할 때가 온 걸까요? 2013년 6월, 일본에서는 스마트폰용 문자 및 통화 앱 LINE을 통해 소설을 읽을 수 있는 LINE노벨(LINEノベル) 서비스를 개시했고 바로 그 뒤를 잇듯이 일본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도가(ニコニコ動画)에서도 소설을 제공하는 니코니코 연재소설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참고 기사 LINE、書き起こしの小説を無料で楽しめる「LINEノベル」を公開 (ITmeda) 誰でも無料で読める「ニコニコ連載小説」スタート (ITmeda) 개인적으로 LINE의 히트는 필연적인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꼭 LINE이라서가 아니라 카카오톡이든 일본 회사 개발이든 간단한 문자 서비스가 인기를 끌 것은 ..
※ 이 글은 일본경제신문의 기사를 번역한 것입니다. 전자책에 대해 참고할 만한 내용이라 생각하여 번역, 게재합니다. (원문) 절판 만화, 전자책으로 재평가 - J코미 창업자에게 묻는다 마법선생 네기마!로 누계 3200만부를 발행한 인기 만화가 아카마츠 켄(赤松健) 씨의 또 하나의 얼굴은 인터넷 사업가다. 중고책과 파일 공유 소프트로 작품이 퍼지는 것에 대항하여 작가에게 광고수입을 주는 절판 만화 무료 구독 사이트 J코미(Jコミ)를 만들었다. 전자책의 보급에 의해 종이책으로는 할 수 없는, 한 번 사라진 작품의 재평가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수법을 목표로 한다고 말한다. J코미 출판사와 계약이 끝나 절판된 만화만을 다루는 무료 만화 사이트. 일반작품 약 330, 성인용 작품 약 110 작품이 있다. 페이지 ..
※ 이 글은 일본의 저널리스트 야마다 준(山田順) 씨가 토요케이자이(동양경제) 신문에 기고한 글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원문) 일본과 우리나라 전자책 시장에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하여 옮겨봅니다. 일본은 전자책의 무덤이다. 킨들도 망할 게 빤하다. 이는 킨들이 문제라서가 아니라 일본 전자책 시장의 특수성 때문이다. 일본 전자출판 시장의 중심은 보이즈 러브(남성 동성애물, 야오이, 이하 BL)와 틴즈 러브(10대 소녀 대상의 약간 야한 연애물, 로맨스, 이하 TL) 만화다. 이러한 속칭 '에로 컨텐츠'가 잘 팔리고 있다. 600억 엔 규모 시장에서 BL,TL만으로 80%, 즉 500억 엔을 점유하고 있다. 이들 장르는 피처폰 시절부터 잘 나갔다. 주요 독자는 중고생 시절부터 휴대폰을 쓰기 시작한 20대 ..
페가나 북스는 2011년 말에 창립을 했지만 출간종수도 적고 홍보도 덜 되어서 사실상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자책 판매 및 정산 시스템의 특성상 아직 올해 전체의 판매량과 수익을 알지는 못합니다만 대략적인 수치가 들어와서 간단하게나마 독자 여러분께 달려드리려 합니다. 전자책 출간이나 사업에 관심있는 분께 작은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못하는 관계로 별 도움이 안 될 수도 있지만요;; 판매량 순위 유료도서 1. 그림자 없는 범인 / 100권 이상 2. 시간과 신들 1 / 50권 이상 3. 괴몽 / 50권 이하 4. 페가나의 신들 1 5. 선거 살인사건 6. 페가나의 신들 2 7. 해표도 무료도서 1. 달의 첫 방문자 1 / 1000권 이상 2..
※ 이 글은 일본의 저널리스트 야마다 준(山田順) 씨가 토요케이자이(동양경제) 신문에 기고한 글을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원문) 아마존의 킨들 일본 발매는 우리나라에까지도 화제가 되었죠. 그런데 발매 직전에 부정적인 의견이 나와서 여기에 소개합니다. 시장규모는 작지만 일본과 우리나라의 출판시장에는 닮은 부분이 있고, 특히 둘 다 전자책이 잘 안 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읽어볼 만한 글인 것 같습니다. "일본은 전자책 단말기의 무덤이다!"라는 말이 퍼져 있다. 일본의 전자책 시장 원년은 2010년이라 불리는데 그 해 5월에 아이패드가 발매되고 소설가 무라카미 류 씨가 자신의 전자책을 직접 내기 위해 출판사를 세우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이후 나온 전자책 리더는 기능도 안 좋고 널리 퍼지..
페가나북스의 도서를 읽어주시는 독자분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이번에 『달의 첫 방문자』 1권을 다운받으신 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 댓글로 다셔도 좋고 @Pegana_eBooks 트위터를 통해 답변을 주셔도 좋습니다. 기한은 꼭 정하진 않았지만 11월 말까지로 생각하고 있으니 부담없이 참가하시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H.G.웰스의 장편 『달의 첫 방문자』는 1권을 무료로, 2권을 유료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1권을 다운받아서 읽고 2권을 안 사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① 값이 비싸서 ② 재미가 없어서, 혹은 뒷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아서 ③ 번역이 안 좋아서, 혹은 전자책의 질이 너무 떨어져서 ④ 기타(직접 써주시면 감사) ⑤ 난 샀다 답변을 주시면 앞으로 다른 전자책의 기획, 제작시 참..
닌텐도는 자사의 휴대용 게임기 닌텐도3DS의 게임을 다운로드 판매하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습니다. 다운로드 전용 게임이나 앱은 Wii나 DSi 때부터 제공하고 있었으나(게임 매니아라면 새터라이트를 떠올릴지도 모르죠;) 판매용 패키지 게임을 그대로 다운로드 판매하는 건 닌텐도 최초입니다. 이는 라이벌인 PS나 XBOX 진영보다 비교적 늦은 조치인데, 닌텐도는 온라인 관련에 있어서는 느리다 싶을 정도로 신중한 움직임을 보여 왔습니다. 그 대신에 했다 하면 라이벌들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죠. 철저히 준비를 하는 걸로 보입니다. 가령 지금까지 나온 닌텐도 게임들의 온라인 서비스는 전부 무료입니다(서드 파티 게임은 제외). 심지어 캡콤의 '몬스터 헌터 3G'의 경우처럼 닌텐도가 서버를 제공하는 경우도 무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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